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라고 하기도 하고 인터넷에 좋은 글들이 많아서 언젠간 한번 가보자 마음 먹고 있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가게되었는데... 너무 실망감만 들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부산에서 녹산 공단을 지나서 진해로 가다가 명동 이라는 해안공원이 있는곳으로 가면
명동 선착장이 있다.
여기서 배를 타고 5분정도 가면 우도 라는 섬에 도착한다.
우도까지 요금은 성인1인당 1500원 왕복 3000원 선불이었다.
섬에서 나올때는 요금 낼 필요없이 그냥 배를 타면 된다.
오랜만에 배를 타보는거라 기분이 좋았다.
섬안에서 찍은 사진들중 해안가에는 온갖 바다 쓰레기들로 덮혀 있었다.
여름 성수기인데도 이렇게 방치된걸 보니 안타까웠다.
처음 간 해변은 쓰레기로 온통 덮여있었고 반대편 해변은 그나마 나은 편이었다.
해변 한쪽에는 오래된 의자가 반대편 해변에는 오래된 책상이 하나씩 있었다.
연인들이 오면 크게 실망해서 싸우지 않을까 싶다.
두번다시는 오고싶지 않은 섬이었다.
즉흥적으로 가게 된 곳이라 DSLR 도 들고가지 않고 가방에 가지고 다니는 똑딱이로 찍은 사진들이다.
DSLR을 들고 갔다면 민망할뻔 했다.
필자는 SX100is 를 2008년 7월말에 구입했다.
박스에는 2007.11 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고 시리얼은 514로 시작한다.
아래의 내용은 필자의 SX100is 에서 테스트 완료하고 RAW 파일로 저장 테스트까지 완료 하였다.
주의
필자는 아래의 방법에 대하여 어떠한 보증이나 책임을 지지 않는다.
모든 책임은 사용자의 책임이라는것을 또 한번 명심하기 바란다.
작업의 순서
- 4GB 이하의 SD 카드를 준비한다.
- SD 카드를 포맷한다. (SD 카드안의 모든 이미지는 포맷하면 지워지니 미리 백업해 둔다.)
- SD 카드를 부팅 가능하게 한다.
- CHDK 를 SD 카드로 복사한다.
- 카드를 lock 상태로 한다.
참고
이 방식은 카메라를 켠상태에서 펌핵이 로딩된 상태에만 작동 가능하고
카메라를 끄면 펌핵은 사라진다.
참고2
이렇게 만든 RAW 파일은 말그대로 순수 RAW 파일이다.
카메라 제조사별 RAW 포맷이 아닌 순수 RAW 포맷으로 이해하면 될것이다.
메모리상의 데이터를 그대로 파일로 만든것으로 Canon CRW포맷이나 CR2 포맷과는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Canon RAW 관련 프로그램같은 RAW 프로그램에서는 포맷이 다르다는 오류를 내 뱉는다.
필자가 찾아본 이 파일을 볼수 있는 프로그램은 XnView 이다.
하지만 색상이 다르게 나온다. 완전하게 이파일을 생상을 맞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아직 찾지 못했다.
아래 참고 사진을 보고 판단하기 바란다.
왼쪽에 보이는 파일이 JPEG 로 저장된 파일이다.
왼쪽에 보이는 파일이 RAW 로 저장된 파일이다.
방향을 왼쪽으로 90도 돌린 상태다.
RAW 상태에선 세로로 길게 저장되어있었다.
두 파일에서 색상차가 발생한다.
색상차를 제외하곤 화질자체는 RAW 화질이었다.
1. 메모리 카드의 준비
필자는 SANDISK 2GB SD 카드를 준비했다.
2. 메모리 카드의 포맷메모리 카드를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포맷을 선택한다.
위와 같은 화면이 뜨면 시작을 누른다.
필히 SD 카드가 들어있는 드라이브 레터(위의 그림에서는 H: 라고 적힌곳)와 용량을 확인하여
실제 사용중인 하드디스크를 포맷하는 실수를 하지 않기 바란다.
3. SD 카드를 부팅 가능하게 한다.
아래 첨부한 파일을 받아서 압축을 해제한후 아래와 같이 사용한다.
다운이 안되면 http://ewavr.nm.ru/chdk/bootable.zip 링크에서 다운 해보도록 한다.
bootable 드라이브명
과 같이 사용한다.
커맨드 창을 못띄우시는 분은
시작버튼 -> 실행 -> cmd 적고 확인을 누른다.
4. CHDK 를 SD 카드로 복사한다.
SD 카드의 최상위 디렉토리 (루트) 에 아래 첨부한 파일을 압축을 해제하여 복사한다.
압축을 해제한 파일명은 DISKBOOT.BIN 이다.
필자가 글을 쓸 당시에는 최신의 파일이며 http://grandag.nm.ru/hdk/autobuild/download.htm 페이지에서
sx100is 를 찾으면 최신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5. 카드를 lock 상태로 한다.
SD 카드 옆에 보면 작은 레버 같은것이 있다.
그것을 LOCK 이라고 적힌 방향으로 오도록 한다.
혹시 LOCK 이라서 사진이 저장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제 구동법을 알려주겠다.
메모리 카드의 LOCK 레버를 LOCK 쪽으로 해놓고 켜면 펌핵 모드로 켜지고
반대로 하면 일반모드로 켜진다.
재생 버튼을 눌러서 재생화면으로 들어가야 한다.
재생버튼은 액정 오른쪽에 보면 윗쪽에 ISO 글자 위에 하늘색으로 적힌 버튼이다.
카메라가 켜지면 아래와 같은 파란 화면이 뜨다가 곧 사라진다.
그러면 정상적으로 펌핵이 뜬것이라고 보면 된다.
화면에 기존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많이 생겼을것이다.
ALT 메뉴로 들어가는것이 중요한데. ALT 메뉴로 들어가야지만
펌핵에 대한 설정을 할수 있다.
ALT 메뉴로 들어가는 법은 액정 하단에 4가지 버튼중 왼쪽에 있는 다이렉트프린트 버튼이다.
하단 버튼 4개중 젤 왼쪽에 있는 하늘색 버튼이다.
누르면 화면 하단에 <ALT> 라는 표시가 될것이다. 이게 ALT 모드로 들어간것이고
이상태에는 모든 버튼들이 펌핵 상태로 작동 된다.
메뉴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올 것이다.
RAW 이미지 저장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법을 설명 하겠다.
위와 같은 메뉴에서 RAW Parameters 로 들어간다.
확인 버튼은 FUNC.SET 버튼이다.
들어가면 아래와 비슷한 화면이 나오는데 Save RAW 옆에 [●] 표시가 되게 한다.
그리고 RAW file in dir with JPEG 도 [●] 표시가 되게 한다.
그런다음 MENU 버튼을 다시 누르면 설정 화면이 종료 된다.
빠져나오면 다이렉트 프린트 버튼을 다시 한번 눌러 <ALT> 모드를 종료한다.
화면상에 <ALT> 표시가 사라진것을 확인한다.
이제 촬영을 하기 위해 셔터를 눌렀다 뗀다.
그러면 촬영 모드로 들어간다.
그리고 한번 설정한것은 메모리 카드에 저장되어 여러번 설정할 필요는 없다.
메모리 카드에 보면 CHDK 라는 폴더가 만들어 지고 안에 설정 파일이 들어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위의 스샷은 SX100is 의 화면이 아니니 본인과 다르다고 이상해할 필요는 없다.
그 외 자세한 옵션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chdk.wikia.com/wiki/CHDK_firmware_u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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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고 오는 길에 잠시 해운대에 들렀는데 해운대 옆 길가까지 하얀 안개 같은게 자욱 하더니
가까이 가서 보니 바다에서부터 해운대 전체를 뒤덮고 있다.
줌 없이 그냥 찍은 사진
광학 10배줌 사진.
20대와 30대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바로 뚜렷한 목표 설정과 관리다. 많은 직장인과 젊은이들이 꿈을 잃어버린 채 일상에 쫓겨 뒤도 돌아보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목표와 꿈이 전제되지 않은 성실함은 곧 좌표를 잃고 흔들리기 마련이다.
이 책은 평범한 어부 파블로가 꿈 너머 꿈을 찾아 떠나는 성장여행을 그리고 있다. 파블로의 여행은 우리가 왜 꿈과 목표를 설정해야 하는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가 등을 보여주고 있다. 두려움과 희망을 가득 안고서 행복을 찾아 떠나는 파블로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끔 어려운 일도 있고, 열심히 노력해도 해결하지 못한 일도 있을 것이다. 꿈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가 꿈이며 행복이다. 파블로가 꿈만 꾸며 인생을 보내는 대신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 법을 배우듯, 독자도 이 책을 통해 마음 속 깊은 곳에 품은 소원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길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08년 07월 20일 졸독.
내용은 나쁘지 않지만 요즘 이런책 국내에 너무 너무 많이 나온다.
좋은 얘기도 계속 들으면 질린다고... 이제 이런종류의 바른소리만 하는 책은 그만 보고 싶다.
"왜 나는 그렇게나 쉽게 승낙해버리는 걸까?" 누구나 성급하게 승낙해놓고, 필요 없는 물건을 사놓고 후회한 적이 있을 것이다. 당신에게 승낙을 끌어냈던 바로 그 기술의 원리를 당신이 터득한다면 불필요한 설득을 당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필요한 승낙을 쉽게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상호성, 일관성, 사회적 증거, 호감, 권위, 희귀성'이라는 인간의 6가지 심리적 법칙을 통해 제시하는 설득의 세계. |
『칼』은 작가 이외수가 '죽기 전 마지막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1년이라는 최단기간에 완성해낸 장편 소설이다. 무력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던 주인공이 정의를 잃어버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인간의 영혼과 교감하는 전설의 신검을 완성하기 위해 칼을 만드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하나의 탄생을 위해서 반드시 한 생명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우주의 질서를 말하고 있다.
몰입도는 좋았지만 결말은 내가 생각한것과 달라서 약간 황당했다고 할까...
산타모와 BMW Z3 를 두대 가지고 있다가 Z3를 오래타자 싶어 싼타모를 올해 1월에 처분했다.
그런데 Z3는 소프트탑이다 보니 신경도 많이 쓰이고 해코지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생각보다 일찍 처분하게 되었다.
이번에 회사도 그만두게 되고 겸사겸사 여기저기 여행이나 다닐 생각으로 RV 차량을 구입하게 되었다.
산타모에 상당히 만족했었던기억이 있어 산타모의 후속모델쯤 되는 카스타를 사기로 했다.
엔카에서 차를 보고 맘에 들어서 딜러에게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봤다.
차 상태에 대해서 상당한 자부를 했다. 사진상으로도 무난해 보였고...
탁송을 할까도 했지만 차를 보고 사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그래서 큰 결심을 하고 수원까지 올라갔다.
부산에서 수원까지 직행 KTX 가 없어서 대전에서 새마을호로 갈아타고 갔다.
수원역에서 가깝다는 중고차매매단지는 택시로 기본요금 거리였다.
이정도 거리면 멀리서 오는데 픽업하러 올만도 한데... 오지 않았다.
(예전에 경기도에 차 사러갔을때는 개인거래였지만 그분은 차로 20분도 넘는거리를 역까지 마중나오셨더랬다...비교하자는건 아니다...)
막상 가서 만나니 딜러는 내생각보다 어려보였다. 동안인지... 40대중반이라고 하는데... 더 어려보였다.
본인도 부산출신이라면서 반갑게 맞아줬다.
점찍어둔 차를 시승해봤는데... 차가 제대로 나가지도 않았고 사진에 안나온 부분들은 엉망이었다.
순간 배신감도들고 머 이런차를 판다고 올려놓고 그렇게 떳떳하게 상태를 자부했었나 싶었다.
참 이걸사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되었는데... 막상 수원까지 올라간터에 중고차사면서 어지간한 흠은
참자 싶었다...
여기저기 뜯어볼수록 문제점 투성이고 올도색한 차인데 도색도 엉망이고 도색은 야매로 했는지 루프 도색은 코팅이 다 벗겨지고 타이어는 다 닳았고 휠은 여기저기 림이 다 먹힌데다가 실내엔 스피커 커버도 다 떨어지고...
트렁크는 고무파킹도 다 없고....천장엔 나사도 몇개씩 없어서 실내에 지붕이 둥 떠있었다... 진짜 이걸사야되나 고민 심하게 했다.
수원까지 가서 빈손으로 부산까지 올순 없고...
문제는 고치면 되지 싶어 다른 대안도 없고 딜러의 종용에 결국 계약서를 작성 했다.
그리고 급하게 서류 처리 하고 차를 몰고 부산으로 발길을 돌렸다.
시승은 잠깐 해본터라 몰랐는데 한 5키로쯤 달렸나... AIRBAG 불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고
미터계 리셋을 누르니 리셋도 안되고 엉망이었다.
바로 전화를 걸어서 딜러에게 따졌더니 와보라고 한다.
갔더니 이런건 흔한 문제이니 고쳐주겠다고 한다...
난 맘에 들지 않는다며 그냥 돈을 돌려달라 하니 위약금을 내라고 한다... 헐...
속으로 '이런 사기꾼 새끼, 이런차를 팔고 위약금 얘기를 꺼내?' 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가 100km 올리는데도 시간이 엄청 걸리고 한마디로 가속이 굼뜬... 예전에 본넷 다 밀린거 고쳐논 사고차 몰았을때 그런 기분이었다.
속도 얘기를 했더니 자기는 의정부에서 수원까지 먼거리를 이차를 몰고 왔는데 전혀 아무런 문제점을 못느꼈다며 내가 예민한듯 몰아세웠다.
이런 얘기를 들으니 이사람 진짜 사기꾼이구나 싶었다.
나는 차에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차 저차 많이 타보고한 경험에 의해서 이건 제대로된 차가 아니라는 생각이 몇키로 운전해보고 알았는데 중고차 딜러를 오래한 사람이 이런차에 문제점을 못느낀다니...
참 내가 어리석고 바보 같았다는 생각만 들었다. 이런사람한테 속아서 수원까지 올라오다니...
어이없는 상황. 시간이 더흐르기전에 부산은 가야 하고.
딜러는 배짱을 부리진 않았지만 자기도 어쩔 도리가 없다... 위약금 내지말고 다른차라도 사가는게 낫지 않냐고 한다.
다른차를 보았지만 시세보다 비쌌다.
결국 그차는 미끼였나 보다.
어쩔수 없이 같은종류의 차를 추가금을 주고 구입했다. 시운전 해보니 큰 문제가 없어보인다.
차량 설명 한다고 붙여논 종이에도
무사고, 타이밍벨트 교환, 타이어교환이라고 큼직하게 적혀있었다.
이정도면 추가금 주더라고 괜찮겠다 싶었다. 딱히 다른 대안도 없고.
근데 타이어를 보니 교환한 타이어가 아니다... 딜러에게 얘기하니 이정도면 양호한 상태란다...
내가보기엔 뒷타이어는 거의 오늘,내일 하는 수준인데?
그러려니 했다...
무사고 맞냐고 물어보니 단순 휀다, 본넷, 도어 교환이란다...
언제부터 휀다, 본넷, 도어가 단순 교환이 됐지? 더구나 무사고 라고 적어놓고?
점점 바보같은 나를 탓하기 시작했다.
사람을 이렇게 잘 믿어서 세상 어떻게 살려고 하니...라고 혼자 맘속으로 자책했다.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갈수도 없고.
그차를 사기로 하고 계약 다 끝내고 서류작업도 마치고 갈려고 하니 밥먹고 가라고 한다.
아침식사 이후로 오후 5시까지 굶은터라 배가 고프기도 하고
아까 언쟁한것도 있어서 좋게 마무리 하자 싶어서 그러겠다고 하고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면서... 타이밍벨트 언제 교환했는지 알아봐달라고 하자 흔쾌히 알아봐준다고 하면서
후배 딜러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고가는 대화를 보니 안갈았다는 얘기같다. 왜 그런식으로 적어놨냐느니...얘기가 오고간다.
전화를 끊은후 정확히 언제 갈았는지 기억안난다고 한다.
'이런 쓰레기들...그래도 좋게 생각하자 기억안나니깐 갈았을수도 있지 않나...'
딜러가 말하길 자기가 단골 카센터에 전화해놓을테니 내려가기전에 거기서 갈았는지 확인해보라고 한다.
그리고 갈았으면 그냥 타면되고 안갈았다면...... 갈고 타면된다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걸 누가 모르냐?
갈아준다는것도 아니고 갈고 타라니...
알려준 카센터에 들려보려고 길 설명해준곳을 두바퀴나 돌았지만 초행길이라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길도 모르겠고 시간도 늦어서 부산으로 발길을 돌렸다.
6시반쯤에 출발해서 수원 톨게이트 들어가자마자 갈림길이 나온다...
나오자마자 갈림길이라 급당황해서 왼쪽으로 틀었더니...서울로 가는길
'이런 제길...'
고속도로라 유턴할수도 없고 첫번째 나가는길... 에버랜드 가는길이다.
예전 서울살때 가본경험이 있으니 일단 그리로 들어갔다. 유턴 없기는 마찬가지...
에버랜드 입구까지 갔는데 유턴없다... 결국 에버랜드 주차장까지 갔다가 돌려서 부산까지 내려왔다.
부산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다 되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잠이 들었다.
다음날 기아카센터에서 무선도어락을 38000원 주고 사서 해보니 운전석 문 도어가 열렸다 안열렸다 한다...
'아...짜증...이래서 도어락 안준건가...' 점점 불신은 깊어져만 간다.
기아 카센터에 가서 올려보니 차량 상태가 극히 불량 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타이밍 벨트며 타이어도 최소한 2개는 당장 갈아야 하고 엔진오일, 미션오일도 교체 안한지 오래되었고
냉각수는 갈색이었다. 엔진미미 미션미미 모두 나간상태 란다....
정비사가 말하길 이렇게 관리안된차는 오랜만에 본단다. 빠른시일내에 다 수리하지 않으면 큰문제가 생긴단다.
견적은 대략 백몇십만원은 나올거란다.
'진짜 개자식이네 이런차를 팔다니' 울화가 치밀었다.
힘들게 돈들여 수원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결국 삽질 한거다.
시세보다 싸게 산것도 아니고 제값주고 사오면서 먼길갔다온다고 몸 버리고 돈 버리고
거기다 수리비 백이상든다니... 멍청한 내가 바보지 싶었다.
단골 카센터에 가서 견적 내니 타이어는 제외하고 최소 70이란다.
어쩔수 없이 차는 가져온거고 타야 하니... 그곳에 맡기고 왔다.
이번일을 겪으면서 참씁쓸했다.
서로 믿고 거래해야 하는거 아닌가? 내 믿음에 대한 댓가가 이건가 싶었다.
전화해서 이런식으로 살지말라고 한마디 하고 싶었다.
그런데 참기로 했다. 평생 그렇게 살게 하는게 더 나을것 같아서...
내돈 날린거는 날렸다고 치자 돈이야 또 벌면 된다... 하지만 이 딜러처럼 불쌍하게 살아가는 인생을 보면
몇백년 사는 인생도 아닌데 사람 속이면서 돈벌고 싶은지...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내가 처음 보고 수원까지 올라간 그 낚시 매물은 엔카에 올라와 있다.
또 누군가 희생양이 되어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나보다...
수원까지 가서 낚이고 온 내 얘기는 이만 줄여야 겠다.
마치면서....
혹시 수원에서 중고차 사실려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할것 같다.
여기 부산 중고차 딜러들도 너무 많이 속이고 해서 수원까지 갔는데 거기나 여기나...였다.
맘같아서는 실명을 다 까발리고 싶지만 꾹참고 이니셜만 쓰겠다.
수원 중앙 자동차 매매단지에 P매매상사에 근무하시는 K모 딜러다.
혹시 그 딜러분이 이글 보게 된다면...
"세상 모든 사람은 속여도 자기 자신은 못 속입니다. 자신한테 떳떳한 사람이 되세요." 라고 한마디 하고싶다.
8차선 길을 사이에 두고 거리도 1킬로미터 이상 떨어진곳에 위치하고 있는 하이마트.
토,일요일만 되면 나레이터(정확한 표현인지 모르겠다... 춤추고 떠들며 짧은 옷 입고 판촉하는 여자분들)들이 떠들어 댄다..
예의가 없다. 오전 10시반, 11시 정해놓지 않고 떠든다.
얼마나 소리가 큰지 겨울이라 창문을 닫아놓은 내 방에서도 다 들린다.
항의 전화를 한다. 30분 정도 볼륨이 줄었다가 다시 커진다.
주5일 근무의 좋은점이라면 토,일요일 아침에 자는 늦잠 아닌가...
어김없이 나의 단잠을 깨워주는 하이마트.
얼마전 길을 가다가 텅비워진 하이마트를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를 그렇게도 주더니 결국 망했군! 내 이럴줄 알았지"
기쁜 맘으로 몇일을 지낼수 있었고 모처럼 편안한 주말을 맞이했다.
얼마전 길을가다가 다시 보니 큼지막하게 하이마트에 걸려진 글을 보았다.
"건물을 6층으로 확장공사하기 위해 잠시 이전해서 영업합니다"
이런!! 현재 2층짜리 건물을 6층으로 올리기 위해서 "잠시" 쉬는중 이었다.
6층으로 건물이 올라가면 얼마나 또 떠들어 대겠는가...
지네들 돈벌이를 위해서 주변 주민에게 피해를 주면서...
정말 싫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남에게 피해주는 족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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